베이스 인베스트먼트, KB 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 유치
부동산 완전자동평가모형 구축한 기술력 인정받아
프라임감정평가법인과 함께 부동산 평가 및 대출 자동화 서비스로 확장 예정

부동산 자동평가 금융 플랫폼 '공간의가치'. (사진=공간의가치)
부동산 자동평가 금융 플랫폼 '공간의가치'. (사진=공간의가치)

[스타트업투데이] 부동산 자동평가 금융 플랫폼 스타트업 ‘공간의가치’가 베이스 인베스트먼트(Bass Investment)와 KB 인베스트먼트(KB Investment)로부터 프리 시리즈 A (Pre-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공간의가치는 부동산 가격을 클릭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동산 가격분석 웹 소프트웨어로, 오피스, 상가, 호텔, 물류센터, 토지 등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자동평가모형을 개발했다.

공간의가치는 2019년 12월 설립해 2020년 11월부터 서울 강남지역을 대상으로 베타서비스를 시작했고, 2020년 12월 서초, 송파, 강동구로 지역을 확장했다. 4월에는 서울 전체 지역으로 베타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공간의가치는 관계사인 프라임감정평가법인과 함께 자동평가모형과 데이터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KB금융지주, 국세청,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에 자동화된 상업용 부동산 가격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간의가치 창업자이자 프라임감정평가법인의 감정평가사인 박성식 대표는 한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수학적 금융 모델링으로 2020년 한국경제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성식 공간의가치 대표는 "투자금을 바탕으로 웹 플랫폼과 자동평가모형을 고도화하는 한편,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프라임감정평가법인과 함께 부동산 담보대출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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