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가치 대출 플랫폼 ‘파이퍼’에서 산림조합 대출 상품 간편 비교∙신청 가능
임야, 농지 등 담보 대출 사각지대 해소 기대∙∙∙고객 편의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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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가치가 산림조합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공간의가치)

[스타트업투데이] 인공지능(AI) 부동산 금융서비스 기업 공간의가치(대표 박성식)가 산림조합중앙회(이하 산림조합)와 온라인 대출 모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산림조합의 전국 지점들은 공간의가치가 운영 중인 부동산 담보 대출 비교 플랫폼 ‘파이퍼’(PIPER)를 통해 대출 모집을 진행할 수 있다. 파이퍼 이용자들은 산림조합의 다양한 대출 상품을 간편하게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산림조합은 임야, 농지 등 담보 대출이 어려운 상품을 주로 취급하고 있어 이번 협약이 해당 고객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을 통해 산림조합은 기존 오프라인 중심 대출 상담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산림조합 특유의 지역 밀착형 대출상품이 앞으로 파이퍼를 통해 더 폭넓은 사용자층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간의가치 박성식 대표는 “이번 협력은 대출 시장에서 기술을 활용한 변화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고객에게 더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 금융기관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이퍼는 AI 기술을 활용해 대출 고객과 금융기관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대출 절차를 간소화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대출 비교 플랫폼이다. 고객은 단일 신청서만 작성하면 여러 금융기관의 대출 조건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공간의가치는 올해 초 비주거 부동산 담보 대출 매칭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국내 주요 경매 플랫폼인 옥션원∙지지옥션과 협력해 경매 물건의 AI 추정가 및 경락 잔금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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