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처스, 라구나인베스트먼트, 김기사랩으로부터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
B2C 시장 진출 계획 밝혀
[스타트업투데이] 부산지역 소재 스마트 헬스케어 스타트업 론픽(RONFIC)이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더벤처스, 라구나인베스트먼트, 김기사랩이 참여했다. 투자를 주도한 더벤처스는 론픽의 제어자동화시스템 관련 차별화된 기술력과 로보틱스(로봇공학기술) 웨이트 머신 제품 구현 등 실행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백준영 대표는 무게 보조 웨이트 머신 개발로 부상 위험 없는 안전한 근력운동을 실현하기 위해 2016년 론픽을 설립했다. 같은 해 운동 보조 장치 특허를 획득하고, 프리웨이트 보조 로봇을 개발했다.
이듬해에는 대표 제품인 로보틱스 웨이트 머신 피트바이저를 출시했으며, 운동 보조 제어 시스템 특허를 획득했다. 케임브릿지 인베스트먼트로부터의 투자 유치와 함께 벤처기업 인증,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 호주 총괄 파트너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 신호탄을 쐈다.
2018년에는 피트바이저 패밀리를 출시하며 국내 특허를 출원했으며, 미국 특허 획득과 미국 대리점 계약 체결로 해외 진출 발자취를 넓혀 나갔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으로부터 혁신형 기업기술개발로 선정되는 성과도 이뤘다.
이와 함께 스마트 운동 시스템 출시, 빅데이터 기반 유·무산소 운동관리가 가능한 통합관리 시스템 구현, 오픈 스마트짐 시스템 호주 수출 등 글로벌 스마트 헬스케어 기업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론픽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백준영 대표는 “기존 수요 시설들을 중심으로 한 기업대상(B2B) 사업을 더욱 확대하는 것과 동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을 타깃으로 로봇 트레이너가 운동 관리를 해주는 홈트레이닝 서비스에도 진출할 예정”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박철화 기자] pch@startuptoda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