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참가자 모집

그룹 상담 프로그램. (사진=달램, 사담 제공)
그룹 상담 프로그램. (사진=달램, 사담 제공)

[스타트업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내 정신건강 복지 프로그램을 고민 중인 인사담당자들을 위해 직장 웰니스 서비스 달램과 멘탈 헬스 서비스 사담이 함께 그룹 상담 프로그램 참가자를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성균관의대 기업정신건강연구소가 2015년 진행한 직장인 9만 5천명 대상 정신건강검진에 따르면 남성 2.4%, 여성 8%가 우울증 환자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직장인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는 직무 관련이 많았으며 직급과 연령이 낮을수록 직장문화, 관계 갈등, 조직 체계 등의 문제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달램x사담이 함께 진행하는 그룹 상담 프로그램은 전문 심리 상담사가 익명으로 참여한 6명 내외의 참가자와 4주간 매주 1회 온라인으로 그룹 상담을 진행하며, 참여자 개인정보와 대화 내용은 모두 비밀 보장이 된 상태에서 진행된다. 그룹상담 특성상 상담 주제별로 그룹화한 뒤 전문 상담사와 매칭된다.

달램 신재욱 대표는 이번 그룹 상담을 기획한 배경에 대해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직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사담을 운영하는 오정민 히든트랙 대표는 "코로나19 직장 내 스트레스 지수가 매우 높아진 상황. 기업 내 복지에 대한 의사결정권한을 가진 담당자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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