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의 경쟁률 뚫고, ‘소·부·장 스타트업 100’ 최종 20개사에 선정
친환경 용기 ‘이너보틀’과 LG화학 라텍스소재 콜라보레이션으로 쾌거

이너보틀 솔루션. (사진=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이너보틀 솔루션. (사진=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스타트업투데이] 주식회사 ‘이너보틀(대표 오세일)’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소·부·장 스타트업 100’의 최종 베스트 20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소·부·장 스타트업 100’은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요소인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프로젝트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20개사씩 5년간 총 100개 사 발굴을 목표하고 있다.

4월 접수를 통해 520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26: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20개 사를 선정했다. 기술의 시장성·확장성, 성장 가능성, 사업성 등을 평가했으며, 전문평가단과 국민심사단이 참여하는 피칭 평가가 진행됐다.

이너보틀은 ‘친환경 용기 솔루션’으로 주목받아 왔으며, 이번 사업에서는 이너보틀의 투자사인 LG화학의 라텍스를 적용한 이너보틀 소재 개발을 통해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범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와 협업하게 됐다.

오세일 이너보틀 대표는 “이너보틀은 북미, 유럽 등 정책적으로 강력한 탄소중립과 ESG경영이 추진되고 있는 선진국형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영국으로 30억 규모의 초도수출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성사된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와의 협업프로젝트로 더욱 유의미한 성과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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