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공유숙박업체 워홈과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 체결
양사 핵심 기술로 공유숙박 산업 활성화 위한 공동 사업 추진
온다, 판매채널 연동 통해 워홈의 특색 숙박 상품의 글로벌화 기대

온다는 국내 공유숙박 활성화를 위해 공유숙박업체 워홈과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온다)
온다는 국내 공유숙박 활성화를 위해 공유숙박업체 워홈과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온다)

[스타트업투데이] 숙박 B2B 스타트업 온다(ONDA)는 국내 공유숙박 활성화를 위해 공유숙박업체 워홈과 업무 제휴 협약을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식은 온다 사옥에서 지난 29일 진행됐다. 양사는 국내∙외 관광객이 좋은 숙소를 편리하게 찾고 머물 수 있도록 공유숙박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핵심 역량과 기술을 공유할 것이다. 

온다는 워홈이 보유한 숙소와 우수 숙박 데이터를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에 제공하며 판매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워홈은 자사의 특색 있는 숙박 상품을 온다와 공유하고, 온다의 숙소 판매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용자들은 더 폭넓은 선택이 가능해진다. 

온다는 숙박 상품 판매 중개부터 관리, 호텔매니지먼트 3대 사업을 전개하는 숙박 B2B 플랫폼이다. 40만여 개에 달하는 국내 숙박 상품을 IT 기술로 유통하는 허브 역할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11번가, 에어비앤비, 여기어때 등 포털, 이커머스, OTA 플랫폼 등 총 31개의 판매채널과 제휴를 맺어 홈 숙박 상품의 글로벌 판매 채널 확보가 기대된다. 

워홈은 내∙외국인 숙박이 모두 합법인 플랫폼이다.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지정 후 작년 여름 ‘워홈공유숙박’ 서비스를 개시했다. 현재 워홈공유숙박 실증특례 조건에 해당하는 다양한 숙소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자가격리자 가족을 위한 안심 자가격리 숙소, ▲장기 외래 환자와 가족을 위한 케어 스테이 ▲기업 임직원을 위한 비즈니스 서비스 등을 통해 안정적인 예약증대는 물론 사회적 문제의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온다 오현석 대표는 “워홈과 온다의 숙박상품 판매 네트워크를 공유해 관련 산업 규모를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워홈 조산구 대표는 “워홈은 로컬 공유숙박의 강점을 살려 우수한 안전숙소를 확보, 오픈플랫폼 전략을 추진해 글로벌 게스트도 확보해나가고 있다”며 “온다를 통해 워홈의 숙소를 글로벌 채널에 공급하여 코로나 시대의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신드보라 기자] masr@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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