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디스트-서산시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양파값 하락으로 어려운 양파 농가 돕는 등 긴밀 협력
푸디스트, 지역사회 상생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

(왼쪽부터) 맹정호 서산시장과 푸디스트 상품본부 김승하 전무(사진=푸디스트)
(왼쪽부터) 맹정호 서산시장과 푸디스트 상품본부 김승하 전무(사진=푸디스트)

[스타트업투데이] 식재유통 및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푸디스트는 지난 7일 서산시와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푸디스트와 서산시는 최근 양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현재 거래 중인 양파의 매입 물량을 늘리고 감자 등 거래 품목을 확대하기로 했다. 푸디스트는 신제품 개발, 사업 확장 등 신규 계획에 따라 서산시와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다. 

푸디스트는 식재∙유통 분야에서 2만 4,000종 이상의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 7,000개 이상의 배송처로 공급하고 있다. 위탁급식 분야에서는 30여 년간의 위탁급식 노하우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관공서, 기업체, 병원, 학교, 컨세션, 군급식, 지역커뮤니티 등 300여 개 업장에 공급하고 있다. 

푸디스트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서산시 농산물을 식자재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서산시는 지역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품질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과잉생산과 소비 부진의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산물이 더욱 많이 납품되도록 푸디스트와 긴밀히 협력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푸디스트 상품본부 김승하 전무는 “서산 농특산물은 식자재 시장에서 이미 품질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며 “서산 농산물의 판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상생 방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푸디스트는 충청권 외에도 경상권 등의 지자체와 상호협력을 논의 중이며, 다양한 지자체와 협력하며 지역사회 상생에 앞장설 예정이다. 

[스타트업투데이=신드보라 기자] masr@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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