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크리에이터 위한 스토리텔링 툴 '브이룸' 개발
XR콘텐츠 제작, XR영상제작 솔루션 개발, XR 이벤트 기획 등 진행
누구나 소통과 공간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스타트업투데이] 빠르게 변화하는 문화 트렌드의 흐름에 맞춰 소프트웨어 중심의 문화체험 콘텐츠 수요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는 가상현실, 비대면 분야 대중화 및 상업화 초기 단계이다.

황영택 대표는 이러한 국내 현황을 파악하고 매체로 영감을 주는 ‘소울웨어’에 대한 고민 끝에 소울엑스를 창업한다. 소울엑스는 국내 기업과 크리에이터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창구와 지원 역할을 하고 있다.

 

디자이너와 아트디렉터의 시각으로 크리에이터에게 자유를 주다

서비스 시현 중인 황영택 대표(사진=소울엑스)
서비스 시현 중인 황영택 대표(사진=소울엑스)

황 대표는 14년간 디자이너이자 아트디렉터로 일했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공간디자인 및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하면서 다수의 영상 미디어 프로젝트와 마스터플랜을 진행했다.

백남준미디어다리(Paik Nam June Media Bridge) 프로젝트, 리인벤터 파리 도시혁신 국제공모 프로젝트(Reinventer Paris” Competition for Innovative Urban Projects), 글로벌 기업의 가상공간 시뮬레이션 프로젝트와 같은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콘셉트 마스터플랜 및 3D 시뮬레이션 테크니컬 디자인을 담당하기도 했다.

“애플, 버진 그룹, 웨타 디지털 등 글로벌 기업과의 프로젝트 경험은 창업에 큰 밑거름이 됐습니다. 새로운 시각을 통해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크리에이터에게 공간의 자유를 주고 싶다는 꿈을 갖고 소울엑스를 설립했습니다.”

 

누구나 XR콘텐츠 제작 가능한 플랫폼 개발

XR 영상 합성 프로그램 브이룸(사진=소울엑스)
XR 영상 합성 프로그램 브이룸(사진=소울엑스)

소울엑스는 건축, 문화, 예술, 게임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보유한 콘텐츠 제작, 기술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크리에이터 집단이다. 첨단 기술을 넘어 소울엑스만의 예술적 철학과 경험가치를 담은 소울웨어를 만들고 있다.

소울엑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크게 XR콘텐츠 제작, XR영상제작 솔루션 개발, XR 이벤트 기획과 진행을 대행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홍보, 교육, VR시뮬레이션, 숏폼 콘텐츠 등 XR영상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브랜드 개발까지 시각적 몰입 효과를 극대화한 특수효과가 적용된 콘텐츠를 제작한다.

소울엑스는 쉽고 전문적인 영상 제작 환경과 저작권 한계와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영상 콘텐츠는 타 콘텐츠와 달리 전문성과 안정성이 필요한 분야로, 촬영 장비로 영상을 기록한 후 컷 편집과 애니메이션 연출 등 모든 제작 활동을 해결해야 한다.

따라서 비용적인 면과 기술적인 면에서 전문성을 갖기 어려운 대부분의 사람은 스마트폰으로 낮은 퀄리티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기에 전문가와 결과물의 차이가 발생했다. 이에 소울엑스는 컴퓨터그래픽과 게임엔진을 기반으로 한 소울엑스의 자체 개발 특허기술로 메타버스 시대의 영상크리에이터를 위한 스토리텔링 툴 브이룸(VROOM)을 개발하고 있다.

"소울엑스의 주 타깃은 영상 합성을 원하는 1인 크리에이터와 다수의 메가 크리에이터를 보유한 MCN사업자 및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 자체 콘텐츠를 보유한 IP사업자와 같은 사업군입니다."

회사는 향후 VR 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제품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서비스를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AI와 같은 시뮬레이션 프로그램도 개발하며, 성악가 콜라보 XR 공연 프로젝트, 뇌파를 활용한 메타버스 공연 프로젝트, 첨단 기술 활용 및 예술 기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세상의 모든 스토리텔러에게 공간과 표현의 자유를 주는 기업

소울엑스 브이룸 서비스(사진=소울엑스)
소울엑스 브이룸 서비스(사진=소울엑스)

소울엑스는 문화와 예술, 경험가치를 담아내는 역량으로 글로벌 회사와의 XR프로젝트 개발 경험뿐 아니라 XR 실시간 영상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의 핵심 기술 특허(실시간 영상합성 특허 4건)과 상표권 1건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에 선정되었고, CES 2023 통합한국관 참가기업 선발을 위한 제3회 스테이지 유레카 기업에 선발되며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앞으로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해 기업 역량을 강화하고 전략적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소울엑스는 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가상 공간 내 초실감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플랫폼 개발을 통해 비대면 시장에 범용적으로 활용 가능한 온라인 커뮤니티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소통의 자유와 크리에이터에게 공간의 자유를 주는 창으로서 이 사회에 꼭 필요한 기업이 되는 것이 소울엑스의 최종적인 꿈이다.

[스타트업투데이=신드보라 기자] masr@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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