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창업 정보 비대칭 해소 기대”

마이프차 앱 내 상권분석 기능 화면(사진=마이프랜차이즈)
마이프차 앱 내 상권분석 기능 화면(사진=마이프랜차이즈)

[스타트업투데이] 마이프랜차이즈(대표 김준용)는 마이프차 스마트폰 앱에서 예비 창업자 누구나 무료로 상권정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버전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이프랜차이즈는 온라인 창업 플랫폼 ‘마이프차’를 운영 중이다. 

마이프차의 상권분석 기능을 활용하면 창업에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마이프차 상권분석 서비스는 창업을 고려 중인 지역에서 카페∙디저트, 음식점∙주점, 치킨∙피자, 여가, 서비스 등 카테고리별 브랜드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업종추천’ 기능을 이용하면 해당 지역의 지난 6년간 매출을 분석해 창업 후 1년간 매출이 높을 것으로 예측한 업종을 추천해준다. 

또 ‘주변정보’ 기능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대학교의 위치와 원생 및 학생 수, 종합병원 위치와 병상 수와 주변 대중교통 일 평균 승하차수 등을 제공한다. 

‘배후세대’ 기능을 통해서는 자신이 설정한 반경 안에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단독주택 별로 거주 세대 수를 알아볼 수 있다. 

마이프차 예비 창업자를 위해 공공데이터포털,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 국토교통부 건축물대장, 한국부동산원 등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있다. 이렇게 분석한 데이터는 창업에 특화된 지도 서비스인 ‘상권정보’를 통해 제공한다. 

마이프차 김준용 대표는 “예비 창업자가 조금 더 편하게 지역 데이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또록 마이프차 앱에서도 ‘상권정보’를 업데이트했다”며 “창업 전에 디지털 정보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다면 창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프차를 운영하고 있는 마이프랜차이즈는 오프라인 창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바로잡고 창업 생태계를 투명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2019년 10월 설립됐다. 마이프차를 활용하면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빠르게 예비 창업자를 모집할 수 있다. 예비 창업자는 국내 모든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마이프차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각종 창업 지원도 받는다. 

최근에는 디올인베스트먼트(구 KTB네트워크), IMM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브리즈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네이버 D2SF,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9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2022년 9월 기준 마이프차는 1만 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본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프차 파트너 브랜드는 2,700여 개, 누적된 창업정보 조회 건수는 68만 건, 누적 창업문의는 약 7,830건이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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