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양도 매물 등록, 양수 문의 가능
이용 수수료 없이 양도인-양수인 직거래도
권리금, 보증금, 매출, 비용 공개로 예상 투자금 회수기간까지 확인

사진=마이프랜차이즈
사진=마이프랜차이즈

[스타트업투데이] 온라인 창업 플랫폼 마이프차를 운영하고 있는 마이프랜차이즈(대표 김준용)는 마이프차에서 제공하는 창업특화 지도 서비스 ‘상권정보’ 내에 프랜차이즈 매장의 양도 매물을 등록하고 양수 문의를 할 수 있는 ‘가게인수’ 기능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가게를 내놓는 양도인은 그동안 가게를 구하는 양수인을 찾기 위해 비싼 수수료를 지불하거나 제대로 된 권리금을 받지 못한 채 자신의 가게를 양도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양수인 역시 적정 권리금 수준을 알 길이 없어 과도한 권리금과 수수료를 지불하고 가게를 인수하는 경우가 많았다. 

마이프차 ‘가게인수’ 기능은 양도인과 양수인을 직거래로 연결함으로 양도인과 양수인 모두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양도인은 쉽고 간편하게 직접 마이프차에 매물 정보를 등록할 수 있고 많은 사람에게 효과적으로 자신의 매물 정보를 노출할 수 있다. 양수인은 가게의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가게를 구하는 양수인은 누구나 마이프차 ‘상권정보’에 접속해 ‘가게인수’ 버튼을 누르면 현재 양도 가능한 전국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확인할 수 있다. 양도매물을 클릭하면 매장 실사 이미지 및 매장 주소, 면적, 층 등 기본정보를 비롯해 권리금 및 보증금, 임대료, 월평균매출, 인건비와 같은 상세한 매장 운영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마이프차는 해당 정보를 기반으로 양도양수 매물의 예상 투자금 회수기간도 제공한다. 양도매물은 가맹운영 점주가 마이프차에 직접 작성하여 올리면 마이프차의 검수 과정을 거쳐 마이프차의 상권정보에 노출된다. 내 가게의 매물 등록 마이프차 ‘마이페이지’에서 ‘내 가게 내놓기’를 통해 가능하다. 직거래이기 때문에 따라서 양도매물 등록 및 양도양수 거래에 비용이나 중개수수료는 없다. 

마이프차 ‘가게인수' 기능은 7월 오픈해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이다. 오픈 2주가 지난 현재 전국 약 60여 개의 프랜차이즈 양도 매물이 등록되었다. 서울∙경기권 중심으로 등록된 양도 매물은 메가커피, 파리바게뜨, 굽네치킨, 와플대학, 이디야커피, 할머니가래떡볶이 등이 있으며 부산지역의 경우, 자담치킨, 피자알볼로, 유동커피, 두찜 등이 있다. 

김준용 대표는 “양도양수 창업도 내 가게를 꿈꾸는 예비창업자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본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마이프차가 기존 점주와 예비창업자간의 양도양수 직거래 플랫폼으로 빠르게 자리잡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랜차이즈 창업 플랫폼 마이프차를 운영하고 있는 마이프랜차이즈는 2019년 10월 설립됐다. 마이프차는 매월 30만 명이 넘는 순방문자수를 기록하는 프랜차이즈 창업 1등 버티컬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2023년 7월 기준 마이프차는 1만 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본사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마이프차 파트너 브랜드는 약 3,520개, 누적 창업정보 조회 건수는 261만 건, 누적 창업문의는 약 3만 3,740건이이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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