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기술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발굴
美 뉴욕 현지 VC, 대기업 등과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미팅 기회 제공
미국 현지 전문가 참가∙∙∙멘토링부터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영문 IR 제작 지원
창업 7년이내 기술 기반 스타트업 10개사 선발∙∙∙오는 12일까지 모집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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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투데이]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 김현우)은 서울창업허브 M+가 글로벌 진출 파트너 펜벤처스(PEN Ventures)와 미국 동부(뉴욕)지역 진출을 지원하는 ‘2023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펜벤처스는 스타트업 10대 신산업 분야 및 환경, 디지털 헬스케어, 금융, 교육 등 ESG 관련 산업에 특화된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과정에 있어 네트워킹, 교육, 투자유치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AC)다.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서울, 뉴욕, 스톡홀롬, 싱가포르에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현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뉴욕은 실리콘밸리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매년 스타트업지놈(Startup Genome)에서 발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랭킹에서 최근 몇 년 간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창업생태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기업은 5월 2주까지 모집한다. 1차 서류 심사 및 2차 인터뷰를 거쳐 글로벌 진출 의지와 국가별 비즈니스 연계 및 확장 가능성이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한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에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및 1,000회 이상의 기업 멘토링 진행 경험을 가진 미국 현지 전문가가 참여하는 멘토링을 통해 개별 기업 맞춤형 IR 제작,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등 미국진출에 필요한 사전 준비를 지원한다. 

이후 미국 현지(뉴욕)의 글로벌 VC 및 대기업과 온∙오프라인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협업 및 투자 유치의 기회를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의 지원대상은 7년 이하의 서울 소재 기술기반 우수 스타트업이다. 내달 12일까지 ‘서울시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에너지, 로봇, 핀테크, 보안, 디지털 자산 등이다. 

이재훈 산업거점본부장은 “해당 프로그램은 글로벌 스타트업의 핵심 생태계인 미국 동부권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글로벌 역량강화부터 실제 투자유치까지 연계하는 특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며 “미국 동부의 다수 기업 및 투자자와의 만남을 통해 서울의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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