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새롭게 각광받는 여행지∙∙∙중앙아시아 스위스로 알려져
배우 길바울, 호스트로 투어 이끌 예정

사진=스토리시티
사진=스토리시티

[스타트업투데이] 스토리시티(공동대표 박상욱∙조병관)는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미치다’와 국내 최대 여행사 하나투어가 함께 제작한 ‘키르기스스탄 하이킹 투어’가 오픈 하루만에 완판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인의 주요 여행지가 아닌 지역의 상품으로는 이례적인 일이다. 

앞서 여행에미치다와 하나투어가 지난 5월 11일 판매를 시작한 키르키스스탄 하이킹 투어가 오픈 5시간만에 매진됐다. 양사는 이번 키르기스스탄 투어를 통해 ‘여미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여미투어'는 여행의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 일정을 여행에미치다와 해당 지역의 전문가 크리에이터가 직접 기획해 ‘버킷리스트 여행지’에서 특별한 경험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여미투어의 첫 번째 상품 ‘인투더 와일드’(INTO THE WILD) 키르기스스탄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로 꼽히는 6월 말에 8박 9일 진행된다. 대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승마, 호수에서의 수영 등의 일정으로 구성했다.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로 최근 국내 직항 노선 취항 소식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여행지다. 청록빛의 광활한 호수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식쿨, 일곱 마리 붉은 황소를 품은 계곡이라고 불리는 제티오구즈 등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고도 알려져 있다. 

키르키스스탄은 오지라고 여겨졌던 기존 인식과 달리 이번 프로그램은 트레킹 코스가 험하지 않고 경험이 많은 인솔자와 다양한 현지 지원책을 마련해 트레킹과 백패킹에 관심 있는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웃도어 투어 전문가이자 배우인 길바울이 호스트로 투어를 이끌 예정이다. 

스토리시티 조병관 공동대표는 “총 360만 팔로워와의 빠른 소통으로 여행자의 니즈를 세밀하게 포착하는 것이 여행에미치다만의 강점”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새로운 여행상품과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염현주 기자] y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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