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바이오 스타트업 총 6개사 선발, CES 혁신상 수상 지원

사진=서울바이오허브
사진=서울바이오허브

[스타트업투데이]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서울바이오허브가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 Show)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의 IT 전시회다. ‘CES 2023’ 기준 전 세계 2,400여 개 기업, 12만 명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CES 2024의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조성되는 서울통합관은 서울에 소재한 70개사 이상의 스타트업과 서울바이오허브 등 서울 창업생태계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관 형태의 홍보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중 서울바이오허브의 선발기업 규모는 총 6개사로 단순 참가를 넘어 참가기업의 ‘혁신상’ 수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CES 혁신상은 전 세계 혁신제품의 기술적 우수성, 디자인, 파격적인 혁신성을 평가해 CTA가 수여하는 상이다.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아 기업과 제품의 인지도 향상에 톡톡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서울통합관 내 기업별 개별 부스와 함께 혁신상 수상을 위한 1:1 컨설팅, 전시준비, 현장통역 및 기업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할 대학생 서포터스와의 1:1 매칭, CES 참가 사전 준비교육 등을 지원받는다. 

한편 참가기업 지원은 공고일 기준 서울 소재 바이오IT 융합 분야 10년 이내 스타트업 중 전시 가능한 완제품 및 상용화 기술을 보유하고 CES 2024 유레카 파크 참가기준을 충족한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과 졸업 2년 이내 기업,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및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가기업에는 가점이 부여되고 서면 평가와 기업 중복 지원 검토 등의 과정을 거쳐 CTA의 승인을 통해 최종적으로 전시 참가가 확정된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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