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공공데이터 연계한 유저 참여형 서비스
나비얌, 데이터 정확도 높이는 기능 추가
“나비얌 통해 쉽고 편리한 급식카드 이용 기대”

사진=나눔비타민
사진=나눔비타민

[스타트업투데이] 식사케어 소셜벤처 나눔비타민(대표 김하연)은 식사케어 플랫폼 ‘나비얌’이 지난달 30일부터 서울시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의 공공데이터를 연계한 유저 참여형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아동급식카드는 카드 거부 사례와 더불어 최신 정보 업데이트가 자주 반영되지 않아 이용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카드 사용 가능 가게와 물품의 기준이 까다롭고 지역별로 달라 불편함이 큰 상황이다. 아동급식카드 이용자는 대부분 일일이 전화해서 물어보거나 무작정 찾아가서 확인해야 하는 과정을 거쳤다. 

나비얌은 그동안 아동급식카드 인증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에게 상시 나눔과 할인을 제공하는 식당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서비스에서는 아동급식카드 공공데이터의 분산과 부정확함으로 인한 불편함을 덜기 위해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능을 추가했다. 

해당 서비스는 나비얌 앱에서 아동급식카드를 인증받아 로그인 한 유저들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폐업이나 결제 거부와 같이 급식카드를 원활하게 이용하지 못했던 경우 해당 가맹점에 대해 유저가 직접 클릭해 정보를 남길 수 있다. 현재 위치 기반 가까운 가맹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서비스에 많이 참여한 유저는 매달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나눔비타민 박은지 CTO는 “기존 공공데이터의 부정확함으로 불편함을 겪던 아이들이 나비얌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급식카드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서울시부터 시작해 전국 급식카드 가맹점 데이터까지 빠르게 연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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