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1차 서류 모집
4월 기준, 창업 3년 이내 기업가치 50억 원↓ 스타트업 대상
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지원 계획

사진=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사진=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투데이]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대표 백여현, 이하 한투AC)가 ‘드림 챌린저(Dream Challenger) 바른동행 5기’ 투자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1차 서류 모집 기간은 내달 2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투자가 진행될 4월 기준으로 창업한지 3년이 넘지 않은 초기 창업기업, 기업가치 50억 원 이하의 스타트업이다. 글로벌 진출이 가능하고 사회공헌 의지가 명확한 팀을 선발시 우대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에 최대 3억 원의 선(先) 투자를 진행하고 이후 한국투자금융지주의 계열사를 활용한 멘토링, 네트워킹 등 밸류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기수부터는 정례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각 스타트업이 필요한 프로그램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필요한 경우 사무공간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시드(SEED)실이라는 전담 조직이 셰르파(멘토)를 맡아 각 기업이 데스밸리를 넘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3년 6개월에 걸친 프로그램 이후에는 데모데이를 통해 공식적인 프로그램은 종료하고 이후에는 주주로서 각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투AC 백여현 대표는 “바른동행 4기까지 총 57팀에 대해 82억 원의 투자금을 집행했다”며 “기수가 거듭될 수록 지원하는 팀의 모수와 퀄리티 모두 좋아지고 있어 이번 5기 기업에도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투AC 관계자에 따르면 1기에 7:1 정도였던 경쟁률이 2기는 20:1, 3기 39:1, 4기 59:1까지 점차 상승한 바 있다. 

CES2024에서 혁신상을 받은 ▲휠체어 사용자 피트니스 솔루션 ‘캥스터즈’, 딥테크팁스에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 받은 ▲텅스텐 재활용 기술 개발 ‘베스트알’, 정주영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팀인 ▲업무 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 SaaS ‘오프라이트’ 등이 바른동행 출신 기업이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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