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접목한 프로덕트 강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목표
정용준 CPO, “프리윌린 혁신 가속화에 기여할 것”

프리윌린 정용준 CPO(사진=프리윌린)
프리윌린 정용준 CPO(사진=프리윌린)

[스타트업투데이]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이 프로덕트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프리윌린의 첫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정용준 CPO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용준 CPO는 다양한 프로덕트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자사 솔루션 ‘매쓰플랫’과 ‘풀리수학’의 서비스 강화 및 품질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AI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 학습을 실현하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 풍부한 글로벌 시장 경험으로 프리윌린의 글로벌 진출과 확장에도 힘쓸 예정이다. 

정용준 CPO는 연세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LG유플러스, 삼성전자를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 번개장터 등에서 주요 서비스의 성장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3년 동안은 커머스 분야에 새롭게 도전해 번개장터의 앱을 브랜드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번개장터를 국내 최대 패션 중고 플랫폼으로 자리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또 카카오에서 부사장과 SNS 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며 미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인수해 인도네시아에 사업을 전개하고 총괄하는 최고상품책임자(Head of Product)로 근무했다. 네이버 포털전략팀에서는 핵심 서비스에 대한 공적을 세웠다. 일본 현지에서 근무하며 국내 서비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기반을 다졌다. 

정용준 프리윌린 CPO는 “현재 각 산업군에서 최첨단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며 “에듀테크 시장 역시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과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프리윌린에서 다양한 산업군에서 경험한 새로운 시각을 더해 혁신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프리윌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프로덕트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정용준 CPO가 중추적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교육 현장과 에듀테크를 연결하고 있는 매쓰플랫과 풀리수학이 진정한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프리윌린은 올해 1월 국내 수학 문제은행 최초로 일본에 진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싱가포르 한인 학교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앞으로 동남아와 미국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나설 계획이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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