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대상 근골격계 진단 솔루션 매출 규모 확대
비의료기관 및 일반 기업 대상 사업 모델 확장 계획
기존 임상 현장에서 사용되던 재래식 도구 대체

[스타트업투데이] 디지털 근골격계 진단∙치료 솔루션을 개발 중인 팀엘리시움(대표 김원진∙박은식)이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리 시리즈A 라운드에는 기존 참여사였던 스트롱벤처스,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를 비롯해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지란지교파트너스가 최종적으로 참여했다. 

팀엘리시움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급 중인 근골격계 진단 솔루션 매출 규모를 확대함과 동시에 피트니스센터와 같은 비의료기관 및 일반 기업 대상 사업 모델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팀엘리시움은 기존 임상 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던 재래식 도구들을 대체하는 새로운 근골격계 분석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현재 300여 곳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팀엘리시움의 제품을 도입해 사용 중이다. 

팀엘리시움은 지난해 하반기에는 보유 중인 솔루션을 활용한 청소년 신체 불균형 관리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후 전라북도 지역 초등학생 4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체형 불균형 진단 검사 및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B2G 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추가 멀티 클로징에 참여한 지란지교파트너스 안대근 대표는 “팀엘리시움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사업 모델 확장 전략에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지란지교파트너스는 팀엘리시움이 국내∙외 디지털 근골격계 진단∙치료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팀엘리시움 김원진 대표는 “근골격계 질환과 관련된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온 결과들이 나타나며 매출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를 계기로 국내 근골격계 시장을 선도하는 것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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