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필독서

왼쪽: 스타트업을 위한 특허 비즈니스 | 이동기 지음, 라온북, 244쪽, 1만 5천 원. (출처: 라온북), 오른쪽: 젊은 소셜벤처에게 묻다 | 이새롬, 도현명 지음, 남해의봄날, 236쪽, 1만 5천 원. (출처: 남해의봄날)

<스타트업투데이>에서는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매달 스타트업 관련 책을 소개한다. 이제 막 스타트업에 발걸음 내디딘 이, 스케일업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이, 유니콘으로 날아오르고 싶은 이 등. 스타트업 생태계에 몸담고 있는 이라면 이 책들을 정독해보기를 바란다.

 

1. 국내 최초 스타트업 전문 변리사가 알려주는 돈 되는 특허 활용법

스타트업을 위한 특허 비즈니스

<스타트업을 위한 특허 비즈니스>에서는 네이버 지식재산권 및 특허청 상담 변리사로 1,000여 건의 특허를 다룬 전문 변리사가 특허를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식재산권이야말로 당신의 비즈니스를 성공의 길로 이끌어주는 도구”라고 말한다. 단순히 기술을 특허로 등록하는 과정을 알고 싶다면 인터넷 검색으로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에는 돈 되는 특허를 선별하는 법, 경쟁업체보다 한발 앞서 갈 수 있는 특허 활용법, 아이디어 설명서 작성법 등 저자의 10년간의 상담 경험이 녹아들어 아이디어를 성공적으로 사업화해보고 싶은 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을 제공한다. 

아이디어 하나로 큰돈을 벌 수 있다고 꿈꾸는 이들이 많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소수다. 그 이유는 특허를 잘 모르고 무모하게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경쟁업체에 아이디어를 빼앗기거나, 돈이 안 되는 아이디어인데 투자부터 하는 등 특허 비즈니스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다. 

저자는 ‘지도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든 신생 스타트업이 특허를 받아 비즈니스를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 상담 사례를 비롯, 예비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표, 기업 특허 담당자가 꼭 알아야 할 지식재산권 상식, 특허 빅데이터에서 기술 동향과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법 등 특허 비즈니스에 관한 모든 내용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고 있다.

 

2. 성장과 혁신으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젊은 소셜벤처에게 묻다

<젊은 소셜벤처에게 묻다>에서는 창업의 어려움과 소셜 미션과 기업의 성장 사이에서 고뇌하며 고군분투하는 젊은 소셜벤처 기업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속에서 빛나는 기업가 정신과 우리 사회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를 두고 사람들은 흔히 ‘착한 기업’이라고 말한다.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사람들, 그러나 선한 의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성장’을 통해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 선한 의도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는 ‘혁신’을 통해 가능하다. 

이 책은 비즈니스로 세상을 바꾸는 6명의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 기업가들을 만나 그들이 꿈꾸는 세상, 생존과 성장을 위한 고민, 과정을 담아냈다. 이들이 어떤 동기로 창업했고,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는지, 또 어떻게 소셜 미션과 기업의 지속 가능성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며 우리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있는지 살펴본다. 

소셜벤처뿐 아니라 스타트업을 시작한 이들이라면 누구나 눈여겨 볼 만한 경영 이야기와 창업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 그리고 사회적 경제 분야 선배들의 조언과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담고 있다. 책에서는 치열한 고민과 혁신으로 성장은 물론 사회 변화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소셜벤처와 사회적 선한 동기로 시작했지만, ‘수익 창출’이라는 벽 앞에 선 이 시대 많은 창업가에게 기업의 본질은 무엇인지 묻는다. 소셜벤처의 성장에 필요한 비즈니스 모델 수립의 과정과 경영 노하우, 선배들의 조언까지 모두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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