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 해 동안만 40만 명 이상의 누적 사용자 및 500만 건 이상 거래 기록
“동남아 주차 산업의 디지털화 주도할 것”

주사 솔루션 서비스 '좀파킹'. (출처: 더벤처스)
주사 솔루션 서비스 '좀파킹'. (출처: 더벤처스)

초기 기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대표 호창성)가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주차 솔루션 스타트업 ‘좀파킹(대표 무하마드 나시르 하비자르)’에 시드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좀파킹은 말레이시아 및 동아시아 주요국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주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주차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현금 없이 빠른 주차비 결제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인 ‘좀파킹(JomParking)’을 비롯해, 주차대행 사업자를 위한 서비스 ‘좀발렛(JomValet)’, 실시간 주차 단속 솔루션 ‘좀포스(JomForce)’, 휴대용 주차 e-티케팅 서비스 ‘좀에이전트(JomAgent)’ 등 다양한 주차 관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좀파킹’의 솔루션들은 모바일 디바이스를 토대로 클라우드 시스템에 주차 관련 데이터를 간단하게 모으고 프로세스와 서비스를 디지털화해, 기술을 통한 주차 환경의 혁신을 꾀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 관련 시설 운영자, 행정자치단체 및 단속기관 등 각 이해관계자들에게 운영비 절감은 물론이고 간편하고 빠른 결제, 종이 출력 없는 디지털 문서, 편리한 운영과 같은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좀파킹은 말레이시아 전국에 20개 이상의 거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사우디 아라비아와 스리랑카 2곳에 글로벌 거점을 두고 있다. 특히, 2018년 이후 20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9년 한 해 동안만 40만 명 이상의 등록 사용자와 500만 건 이상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좀파킹 대표 무하마드 나시르(Muhamad Nasir Habizar)는 "우리는 동남아 주차 산업의 프로세스 및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주도하며, 동남아시아의 주차 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주차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며, “더벤처스와의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판삼아 본격적인 V2X(Vehicle-to Everything)회사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더벤처스 김태성 파트너는 “주차 관련 산업은 자율주행, 물류, 커머스, 부동산 등 관련 산업의 변화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아울러 여전히 신규 사업 기회가 많은 분야”라고 투자 이유를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이영주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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