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18개국 관세청이 유통 승인한 수출입 데이터 기반 서비스
AI분석 기술 활용 수출입 업체에 맞춤형 정보 제공
해외시장 신규 비즈니스 기회 기대

출처: 가이온
출처: 가이온

[스타트업투데이]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가이온(대표 강현섭)이 ‘위트레이드’(WeTRADE)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위트레이드는 해외 18개국 수출입데이터를 분석해 ▲해외 바이어 발굴 ▲경쟁 업체 분석 ▲무역활동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이온이 보유한 AI(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활용해 ▲물동량 예측 서비스 ▲무역 이상치 탐지 서비스 등의 고도화된 분석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번에 론칭한 위트레이드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출입 업체들이 손쉽게 사용해 원하는 데이터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이온이 제공하는 18개국의 수출입데이터는 각국 관세청이 자국법에 따라 유통을 승인한 데이터다. 국내에서도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기업을 포함한 국내 대다수의 수출입기업은 데이터 활용에 대한 필요성은 느끼고 있지만 데이터 확보에 어려움을 겪거나 이미 보유한 데이터를 분석할 기술이 없다. 가이온은 위트레이드 서비스를 통해 국내 수출입 기업의 해외 시장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이온은 위트레이드 서비스 론칭에 앞서 데이터 서비스 사업 확장에 힘쓰며 데이터 분석 정보 서비스 ‘더나온’을 선보였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신한카드, 수입협회 등과의 협약을 통해 제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가이온 서비스사업본부 조광현 상무는 “코로나19로 국내∙외 수출입 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위트레이드 서비스를 통해 수출입 기업이 뉴노멀 시대를 슬기롭게 맞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염현주 기자] y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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