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파트너스, 대교 등으로부터 70억 원 규모 시리즈 A 브릿지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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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 교육∙돌봄 매칭 플랫폼 ‘자란다' 서비스 이미지. (사진=자란다)

[스타트업투데이] 유아동 교육∙돌봄 매칭 플랫폼 스타트업 ‘자란다(대표 장서정)’가 한국투자파트너스, KDB산업은행 등으로부터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자란다의 누적 투자액은 111억 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의 주도하에 KDB산업은행, 대교, 대교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2017년 교사 매칭 서비스를 시작한 자란다는 누적 25만 건의 교육, 돌봄 관련 자연어 데이터를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해, 조건에 맞는 교사, 교육 프로그램을 자동 추천한다.

특히, 단순 돌봄 외에 영어, 수학, 미술, 과학 등 체험 및 학습을 함께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추천 받는 고객 비율은 63%다.

자란다는 유아동의 학습성, 관심사 등이 분석 가능한 머신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고도화하면서, 교육 프로그램, 교재, 완구 등 양질의 키즈 콘텐츠를 한 데 모아 큐레이션 하는 서비스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 중이다.

투자를 리드한 한국투자파트너스 정화목 이사는 "자란다가 플랫폼의 높은 이용자 충성도와 데이터에 기반한 에듀테크 시너지를 통해, 가파른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자란다 장서정 대표는 “유아동 교육 및 육아 시장은 출산율 감소에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입소문, 커뮤니티 등에 의지하던 교육, 육아 관련 다양한 솔루션과 정보를 자란다에서 가장 먼저, 맞춤형으로 찾을 수 있는 국민 키즈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이영주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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