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 원하는 고객 수요 늘어

헬프미 사무실. (사진=헬프미)
헬프미 사무실. (사진=헬프미)

[스타트업투데이] 리걸테크 스타트업 헬프미가 2021년 1분기 매출이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헬프미가 2016년 출시한 '법인등기 헬프미'는 변호사 사무실을 방문할 필요 없이 법인 설립을 비롯한 상업등기 전반을 온라인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헬프미는 지난해 법인설립등기 서비스 비용을 인하했다. 법인등기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사업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고객을 돕겠다는 취지다.

이를 가능하게 한 데는 기술개발 인력에 대한 투자 그리고 인공지능(AI) 자동화 시스템 개발이 있었다. 헬프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2020년 하반기부터 기술개발 인력을 확충했다. 이를 통해 '등기부 관리 시스템', '서류 자동 작성 시스템' 등의 AI 자동화 시스템을 강화했다.

헬프미 박효연 대표는 "기존의  비싸고, 어렵고, 번거로운 법률시장을 개선해 누구나 합리적인 비용으로 법률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만드는 것이 헬프미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법률 서비스의 문턱을 더 낮추고, 시장을 혁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박철화 기자] pch@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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