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기술 통해 헤어스타일, 염색 등이 어울리는지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서비스

미용실에서 헤어핏 AR살롱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버츄어라이브)
미용실에서 헤어핏 AR살롱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버츄어라이브)

[스타트업투데이] 헤어스타일 가상체험 서비스 ‘헤어핏(hairfit)’을 운영하는 헤어뷰티 온·오프라인연계(O2O)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버츄어라이브(공동대표 이재열,심재현)가 ‘헤어핏 AR(증강현실)살롱’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헤어핏 AR살롱’ 서비스는 미용실 방문 고객이 AR 기술을 통해 헤어스타일, 염색 등이 나에게 어울리는지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서비스로, 이용 고객은 미용실 방문 후에도 집에서 헤어핏 앱을 통해 해당 기능을 계속 사용해 볼 수 있다.

최근 아마존에서도 영국 런던에 AR기술을 활용한 아마존살롱을 오픈하는 등 AR살롱 서비스는 미래의 헤어뷰티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버츄어라이브가 자사의  가상체험 특허 기술을 활용해 헤어핏 AR살롱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재열 버츄어라이브 대표는 “헤어핏의 국내 회원 수가 최근 2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AR살롱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릴 것”이라며 “앞으로 헤어핏 앱을 통해  고객이 미용실에 방문하기 전에 헤어디자이너와 미리 온라인으로 원하는 스타일을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도 곧 추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헤어디자이너와 고객의 시간이 절약될 뿐만 아니라 코로나를 염려하는 고객들에게 미용실을 방문하는 시간적 부담을 줄여줄 것”이라며 “코로나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헤어디자이너에게 큰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어핏 AR살롱 서비스는 현재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하반기는 약 50여개 미용실에서 시범서비스를 운영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서연 기자] seo93@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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