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종합소득세 정기 신고 기간 이용률 급증해
“사각지대 해소 위해 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 확대 노력에 만전 기할 것”

삼쩜삼 누적환급액. (사진=자비스앤빌런즈)
삼쩜삼 누적환급액. (사진=자비스앤빌런즈)

[스타트업투데이] 인공지능(AI) 세무회계 플랫폼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대표 김범섭)는 온라인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 '삼쩜삼'의 환급액이 1,000억 원을 넘겼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올해 종합소득세 신고 창구가 전면 비대면으로 시행됨에 따라 삼쩜삼 정기신고 서비스에 대한 납세자들의 수요가 몰린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확정신고 기간을 포함해 현재까지 삼쩜삼에 가입한 이용자 수는 5월 말 기준 300만 명이다.

자비스앤빌런즈 김범섭 대표는 국민 명함앱으로 잘 알려진 ‘리멤버’를 처음 만들어 낸 인물로, 세계 시장에 견줄 국내 세무회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연쇄 창업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비스앤빌런즈는 현재의 세금 신고 및 환급에 더해 연말정산, 보험금 신청, 실업급여 등 일반인들이 간편 세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 인재 채용에 가속도를 붙이는 등 새로운 영역으로의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비스앤빌런즈 김범섭 대표는 "우리 주변에 많은 플랫폼 노동자분들과 프리랜서, 아르바이트생 등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 뿐만 아니라 세무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이들을 돕기 위해 기술 고도화에 더욱 힘을 싣고 삼쩜삼을 통한 세무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쩜삼은 이달 들어 정기신고 마감 후 열리는 ‘기한후신고’ 서비스를 제공해 세금신고 기간을 놓친 이용자들을 돕고 있다. 이용 고객의 대부분이 프리랜서, 아르바이트, 긱워커 등이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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