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디프, 티 대중화와 전문화 위해 협회 설립 
티 마스터 2급 과정 개강…이론과 실무 병행하는 커리큘럼으로 브루잉 스킬, 접객 방법 습득 가능 
자격증 취득생들을 위한 취업연계 및 사후관리 지원…취업지원 및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계획 

알디프가  ‘한국 티 스페셜리스트 협회'를 설립했다. (사진=알디프)
알디프가  ‘한국 티 스페셜리스트 협회'를 설립했다. (사진=알디프)

[스타트업투데이] 티(tea)&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스타트업 ‘알디프(대표 이은빈)’가 티 전문가 교육 및 연구 기관인 ‘한국 티 스페셜리스트 협회(KTSA)’를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알디프는 직접 개발한 티를 기반으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스타트업이다. 티의 대중화, 전문화를 위해 현장 실무에 특화된 차 교육과 전문가들의 네트워킹 및 연구를 목적으로 지난해 3월 ‘한국 티 스페셜리스트 협회’를 설립했다. 협회원들은 새로운 트렌드를 파악해 티 문화를 연구하고 개척하고 있는 젊은 티 마스터, 티 소믈리에들로 구성돼 있다. 

한국 티 스페셜리스트 협회는 올해 4월부터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한 티 마스터 2급 과정을 개강했다. 티 마스터 2급 과정은 이론과 실무를 병행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론 수업을 들은 당일 바로 실무에 적용 및 응용할 수 있는 것이 기존 커리큘럼과의 차별점이다. 

실습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티 마스터에게 직접 배우며 브루잉 스킬과 티 바에서 갖춰야 할 접객 방법도 함께 습득할 수 있다. 교육장은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동선으로 구성되어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자격을 취득한 졸업생을 위한 취업연계와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교육생 개인별 성향이나 특성을 기반으로 식음료(F&B) 업장 추천을 통한 취업지원과 자기소개서 첨삭 등을 실시하며, 시즌별 음료 세미나 등 역량 강화 교육 역시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카페 사업자 교육생을 위한 티 메뉴 구성법, 창업 및 시그니처 메뉴 개발 컨설팅도 지원한다. 

알디프 이은빈 대표는 “한국 티 스페셜리스트 협회는 차와 차 생활이 대중적으로 확산되기를 추구하며 오는 하반기 티 마스터 1급 자격증 과정도 추가할 예정”이라며 “차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고객의 니즈에 맞는 차를 추천하고 브루잉과 메뉴 구상이 가능한 티 전문가 양성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이 자연스럽고 다양한 방식으로 차를 마실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저작권자 © 스타트업투데이(STARTUP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