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학원 정보 찾기 ‘파인듀’ 서비스 운영
2022년 코넥스 상장 후 코스닥 이전 시장 또는 직상장 목표
온라인 콘텐츠 사업 영역 확장∙∙∙“콘텐츠 활용한 글로벌 시장 진출”

태인교육 유호재 대표(사진=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태인교육 유호재 대표(사진=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투데이] 태인교육(대표 유호재)은 2022년 기업공개(IPO)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태인교육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 기업이다. 국내 로컬 기반 가운데 소형 학원 정보 찾기 대표 앱 서비스 ‘파인듀’를 운영하고 있다. 

태인교육은 2022년 코넥스(KONEX) 상장 후 코스닥 이전 시장 또는 코스닥 직상장을 목표로 상장을 준비 중이다. 

코로나19로 국내 학원 시장이 침체됐음에도 2020년과 올해 꾸준히 매출 증가 추세를 보인다. 성장성과 이익 창출 기반이 입증되면서 지속적 성장이 가능하다는 게 태인교육 측의 설명이다. 

또 온라인 콘텐츠 사업 영역에도 확장에 나서 콘텐츠를 접목한 가맹 산업 진출과 콘텐츠를 활용한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상장 준비를 위한 지정 자문인과 관련해서는 메이저 증권사로부터 자문 제안서를 받아 검토 및 협의 중에 있다. 태인교육은 자문인과 협의해 최적의 상장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코스탁 상장 사전 준비 및 주주 관리의 하나로 통일규격유가증권(통일 주권)발행을 12월 29일 완료한다. 통일주권은 한국예탁결제원의 인정을 받아 투자자가 실물 증권을 직접 소지하지 않고 증권 계좌 간 입출금을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사용 편리성과 거래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호재 대표는 “상장 준비의 첫 관문인 통일 주권 발행 절차가 곧 완료된다”며 “상장 주관사와 협의해 IPO 추진 이전 회사 총 지분 30%를 시장에 풀어 주주 모집 요건을 맞추고 무상증자 등 본격적인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염현주 기자] y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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