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총 51개사 모집∙∙∙총 상금 2억 8,000만 원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KT와 공동 추진
대기업 협업∙투자유치∙공간 지원∙비즈니스 고도화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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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금융그룹

[스타트업투데이]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의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신한 인큐베이션 8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은 혁신 성장을 이끌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고도화, 투자유치에 관한 일대일 컨설팅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대∙중견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R&D), 개념검증(PoC) 등 다양한 협업 기회를 지원한다.

이번 모집은 3월 7일(월)까지 진행된다. 법인설립 7년 미만의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36개), 신한 인큐베이션 8기(15개) 2개 트랙에서 총 51개사를 선발한다. 우수 팀에는 총 2억 8,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는 지난해 9월 신한금융과 KT가 맺은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공동 추진된다. 신한금융그룹의 계열사(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라이프)와 KT의 계열사(케이티 알파∙지니뮤직∙스토리위즈) 총 6개의 계열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기술 스타트업에 다양한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팀에 총 1억 8,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1기부터 4기에는 기술 수요기업(대∙중견기업) 16개사와 기술 스타트업 103개사가 참가했다. PoC, 투자, R&D, 공동 프로모션 등의 영역에서 총 28건의 협업을 진행하고 다수의 공급계약, 공동 해외진출 등을 추진해왔다.

또 신한금융은 신한 인큐베이션 8기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 15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전문가 일대일 전담코칭 ▲서울지역 입주 공간 선별 지원 ▲디지털마케팅 컨설팅 선별 지원 ▲우수 팀 총 1억 원 상금 지원 등 비즈니스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신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스타트업 110개사를 보육했다. 2021년에는 320억 5,000만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한 바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견기업과 기술 스타트업이 협업 파트너로 만나 비즈니스 영역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기회로 삼길 바란다”며 “투자유치와 사업 고도화를 통해 성장하길 희망하는 스타트업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타트업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신서경 기자] s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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