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인베스트먼트, 마켓컬리∙무신사 등 다수 유니콘 기업 투자 업체
홍카페, 서비스∙마케팅 강화 계획

사진=피플벤처스
사진=피플벤처스

[스타트업투데이] 온라인 운세 상담 플랫폼 홍카페 운영사 피플벤처스는 2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피플벤처스는 플랫폼 서비스와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DSC인베스트먼트 단독으로 이뤄졌다. DSC인베스트먼트는 마켓컬리와 무신사, 두나무 등 다수의 유니콘 기업에 투자한 바 있다. 이 때문에 피플벤처스의 성장성에 대해 업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홍카페는 타로, 사주, 신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운세 상담 플랫폼이다. 500명 이상의 전문 상담가와 24시간 온∙오프라인으로 상담할 수 있어 지난해 10월 총 상담 건수는 100만 건을 돌파했다.

홍카페의 경쟁력은 혁신 서비스에 있다. 상담 가격 자율화와 채팅 상담, 작명∙부적 상품 등 다양한 제도를 선제로 도입했다. 실제 이용자만 상담 후기를 작성할 수 있고 엄격한 기준으로 상담사를 선별∙관리해 서비스 신뢰성도 높였다.

홍카페는 서비스 및 마케팅을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서비스의 활성화에 힘입어 홍카페는 올해 1분기 상담 건수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7%, 56.1% 증가했다. 상담사 친화적인 수수료 배분 정책을 도입하면서도 매출 신장을 일궈낸 것이다.

DSC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온라인 운세 상담 분야에서 선두 입지를 다지고 있는 피플벤처스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우수한 기반 기술 및 다수의 고객층을 바탕으로 다양한 부문의 멘탈케어 서비스 회사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피플벤처스 현철우 대표는 “홍카페는 우수한 상담사와의 협업을 통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홍카페를 대표 운세상담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신드보라 기자] masr@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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