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라이블리, ‘노리케어’ 운영∙∙∙인지기능∙신제기능 개선
올해 초 수도권 노이복지관∙치매안심센터 등 서비스 계약 체결
“서비스 발전시켜 더 많은 시니어에 다가갈 것”

리브라이블리가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파인드어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사진=리브라이블리)
리브라이블리가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파인드어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사진=리브라이블리)

[스타트업투데이] 리브라이블리(대표 지창대)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파인드어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리브라이블리는 시니어 개인 맞춤 헬스케어 서비스 ‘노리케어’(Noricare)를 운영하고 있다. 노리케어 서비스는 시니어의 인지기능과 신체기능을 개인 맞춤형으로 개선하는 중재 솔루션이다. 자체 개발한 1,500개 이상의 프로그램과 확보된 유저 기능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니어의 현재 인지기능과 신체기능에 최적화된 효과적인 중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리브라이블리는 올해 초 수도권 노인복지관과 치매안심센터 및 전국 노인여가시설과 노리케어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노인체육평가협회와 연계한 국내 유일 노인운동전문가 양성과정(KRIEE-SPT)를 통해 비대면뿐만 아니라 코로나 이후의 대면 중재 프로그램도 확장해 더 많은 시니어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서울대 의과대학 최형진 교수는 “치료 대상자의 특징을 고려하지 않은 천편일률적인 중재 프로그램이 현재 여러 디지털 중재의 가장 큰 한계”라며 “노리케어는 고령인구에 특화된 개인 맞춤형 중재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순응도를 이끌어낼 수 있어 효과적인 치료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파인드어스 김판준 대표는 “기대 수명 연장으로 국내 고령인구가 급증하고 있어 시니어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봤다”며 “노인을 위한 체계적인 운동 및 인지 프로그램의 수요가 클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리브라이블리 지창대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더 많은 시니어에게 다가갈 계획”이라며 “노쇠 및 근감소증 디지털치료제 개발 및 검증을 통해 시니어의 삶을 회사 이름처럼 활기차고 살맛나게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달려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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