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슬란트, 지갑 인프라 서비스 ‘옥텟’ 제공
매스어답션, 디지털보증서 발행 서비스 ‘버클’ 운영
디지털보증서 필요한 고객 대상 기술 제공 예정
인증∙감정∙수선 등 편리한 사후관리 서비스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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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헥슬란트

[스타트업투데이] 블록체인 기술기업 헥슬란트(대표 노진우)가 디지털보증서 NFT 기업 매스어답션(대표 박찬우)과 협업해 ‘옥텟’ 내 디지털보증서 발행 기술을 확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옥텟은 헥슬란트가 제공하는 지갑 인프라 서비스다.

이번 사업을 통해 헥슬란트는 디지털보증서가 필요한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아트, 게임 고객을 대상으로 옥텟 내 디지털보증서 발행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헥슬란트는 멀티시그 서명, 키 관리, 지갑 생성, 송금 관리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약 50% 이상이 옥텟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해 기준 누적 41조 원의 가상자산 지갑 관리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매스어답션은 디지털보증서 발행 서비스 ‘버클’을 운영 중이다. 2022년 5월 서비스를 개설한 뒤 누적 9만 건의 디지털보증서를 발행했다. 기존의 종이보증서를 발급하고 있는 패션, 쥬얼리, 시계, 아이웨어, 가전 등 다양한 산업군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카페24, 카카오 클립 등의 공식 협력 파트너사로 선정돼 규모 있는 대기업 및 플랫폼 업체들부터 다양한 브랜드 사업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필수 커머스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버클은 고객사들이 창의적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 구현을 통해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스어답션 박찬우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로 제품 정보∙소유권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고 기존의 보증서∙멤버십 발급을 효율화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고객관리 솔루션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소비자 입장에선 정품 인증∙감정∙수선 등 사후관리 서비스를 간편하게 받을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헥슬란트 류 춘 부대표는 “일반 커머스 기업 입장에서는 NFT 발행도 쉽지 않다”며 “별도의 개발∙보안 환경 없이 옥텟을 통해 NFT∙웹3.0 파이낸스에 진출하도록 돕고, 카페24와 함께 커머스 기업의 안정적인 웹3.0 도입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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