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투데이] 퀀트 기반 디지털자산 및 금융상품 투자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엠매니지먼트(대표 김호중)가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모자익, 개인엔젤투자자 최지웅 대표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에이엠매니지먼트는 이번 투자 유치에 앞서 최준영 CISO와 고영빈 크립토 전문 애널리스트를 영입했다. 최준영 CISO는 ISMS 인증과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 획득을 위해 글로벌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 출신, 고영빈 애널리스트는 운용 전략 및 퀀트나우(QuantNow)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블록투리얼’ 출신이다. 

에이엠매니지먼트 김호중 대표는 “에이엠매니지먼트의 퀀트 기술력과 애널리스트의 전문 역량을 모두 인정받아 투자 유치가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며 “이번 투자로 성장을 위한 에너지가 커진만큼, 고객의 투자 문턱을 낮추고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B2B는 물론 B2C까지 확장되는 플랫폼 개발과 경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담당 심사역은 “최근 가상자산이 지속된 규제 편입으로 하나의 정당한 투자 자산으로 인정받고 있고 한국의 가상자산 거래량은 평균 전 세계 2위 수준으로 시장 수요 역시 크다”며 “투자자는 퀀트나우로 자신의 전략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수익률 향상이라는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개인엔젤투자자 최지웅 대표는 모자익(舊 지온네트웍스) 창업자로 현재 지앤에이컴퍼니 대표다. 모자익은 배달통, 에잇퍼센트, 버틀러, 와이오엘오, 로고몬도, 콜버스랩 등 3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한편 에이엠매니지먼트는 ISMS 인증 컨설팅 기업 ‘이지시큐’와 MOU를 맺은 바 있다. 이지시큐는 지난해 60건 이상 ISMS 컨설팅을 수행한 VASP 전문 ISMS 컨설팅 기업이다. 에이엠매니지먼트는 이번 이지시큐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시스템의 보안을 고도화하고 기업 신뢰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