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계좌 보유 고객, 증권플러스 비상장 주식 안전 거래 가능
“투자자 저변 확대 및 비상장 주식 시장 활성화 기대”

사진=증권플러스 비상장
사진=증권플러스 비상장

[스타트업투데이] 국내 대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안전 거래 서비스를 개편하고 거래 가능한 신규 증권사로 KB증권을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이번 신규 증권사 추가는 비상장 주식 시장의 건전한 성장 및 투자자 편의 확대의 일환이다. 기존 삼성증권 계좌 보유 고객만 거래할 수 있었던 한계에서 벗어나 KB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도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비상장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KB증권 고객은 삼성증권 고객과 동일하게 증권플러스 비상장 앱에 가입하고 보유 계좌를 연동하면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여러 유망 기업의 비상장 주식을 바로 거래할 수 있다. 보유 여부가 인증된 매물의 거래 조건을 확인하고 동일한 증권사 계좌를 보유한 고객 간 계좌 이체를 통한 안전거래가 가능하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2019년 11월 업계 최초로 삼성증권과 안전 거래 서비스를 선보이며 허위 매물 거래 등 기존 비상장 주식 거래의 고질적인 병폐를 타파하고 시장 양성화를 선도해 온 바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종목심사위원회를 설립해 보다 엄격하고 체계적인 종목 정보 관리에 돌입하며 허위 매물 거래를 원천 차단해 투자자 보호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KB증권 연계를 또 한 번의 터닝포인트로 삼고, 비상장 시장의 진입 장벽 해소와 안심 투자 환경 조성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투자자 친화적인 UX/UI를 구현하고 다양한 편의 기능도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관계자는 “민간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1위인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2022년 기준 단일 MTS 앱 MAU 1위인 KB증권이 만나 좋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투자자 보호 및 비상장 주식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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