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 및 마케팅 위해 협력
레이블코퍼레이션, 왕홍 네트워크 및 라이브커머스 운영 노하우 보유
덴츠, 중국 시장 진출 희망 고객사 유치∙∙∙홍보 지원

사진=레이블코퍼레이션
사진=레이블코퍼레이션

[스타트업투데이] 중국 왕홍 마케팅∙라이브커머스 기업 레이블코퍼레이션(대표 이성탄∙최민석)이 일본 최대 광고회사 덴츠와 일본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 및 마케팅에 대한 비즈니스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일본 브랜드를 대상으로 현지 인프라 구축과 최적화된 마케팅을 위한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레이블코퍼레이션은 일본 브랜드의 성공적인 중국 시장 안착을 위해 보유한 왕홍 네트워크, 라이브커머스 운영 노하우, 물류 자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덴츠는 방대한 일본 현지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고객사를 유치하고 협력 사업에 대한 홍보를 지원한다. 

레이블코퍼레이션은 중국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된 라이브커머스 운영 및 중국 특화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의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해왔다. 지난 6월에는 최상급 왕홍 ‘쉬샨’과 함께 일본 현지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130억 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하며 중국 소비자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레이블코퍼레이션은 이번 덴츠와의 협력으로 다양한 일본 기업들의 라이브커머스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한일 간 왕홍 라이브커머스 사업 연계 등 광범위한 협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레이블코퍼레이션 이성탄 대표는 “이번 덴츠와의 계약은 레이블코퍼레이션의 사업 모델 패러다임 변화에 큰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 다수의 한국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중국으로 진출시킨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지금부터는 일본을 포함한 해외 브랜드로 사업 영역을 적극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신서경 기자] s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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