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비즈니스 확장 및 양국 업계 성장 잠재력 증진에 기여
원루프, 일본 내에 공유오피스 공간 마케팅 및 판매 담당
MJE, 신뢰할 수 있는 공간 정보와 고품질 서비스 제공

MJE의 일본 공유오피스 빌리지(사진=원루프)
MJE의 일본 공유오피스 빌리지(사진=원루프)

[스타트업투데이] 국내 혁신적 공유오피스 솔루션 기업 원루프(대표 양승현)가 일본 시장에 공식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의 첫발을 내딛었다. 

원루프는 일본의 공유오피스 서비스 업체 ‘MJE’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상호 비즈니스 확장과 양국 업계의 성장 잠재력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MJE는 도쿄, 오사카 등 일본의 주요 도시에 12개 공유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2006년 설립 이래 일관되게 업무 공간 혁신 솔루션을 제공해 온 기업이다. 2020년부터 ‘빌리지’(billage)라는 브랜드로 공유오피스 체인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원루프는 일본 내에서 원루프의 플랫폼을 활용한 공유오피스 공간 마케팅 및 판매를 담당한다. MJE는 신뢰할 수 있는 공간 정보와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공유오피스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창출하고 한일 양국의 공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원루프 양승현 대표는 “이번 일본 시장 진출은 회사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이라며 “양국의 비즈니스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MJE 마사유키 다이치(Masayuki Daichi) 대표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더욱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루프 이민찬 해외담당 이사는 “원루프의 앱 하나로 일본의 유수 공유오피스 체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동남아 및 중화권 국가 등 한국인의 공유오피스 수요가 높은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긴밀한 협력 아래 지속적인 성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양사의 협력은 한일 공유오피스 시장은 물론 국제적인 비즈니스 공간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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