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투데이] 소락(대표 강경훈)이 500글로벌로부터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락은 하나의 콘텐츠를 통해 웹툰부터 영화 및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원소스 멀티유스(OSMU)에 특화된 콘텐츠 제작사다. 기존 콘텐츠 밸류체인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고자 기획 단계부터 웹툰 작가, 드라마 작가 등 서로 다른 이해관계자의 협력을 통해 고품질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고 효율적인 기획-제작-유통 제작 인프라를 구축한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 및 북미 제작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지향의 오리지널 IP 기반 웹툰을 제작할 예정이다. 

소락 강경훈 대표는 <미러게임> <별의 아이> 등을 연재한 웹툰 작가 출신이다. 웹툰 전문 창작스튜디오 케나즈 재직 시절 제작을 총괄한 바 있다. 

강경훈 대표는 “오랜 콘텐츠 제작 경험을 살려 전세계 K-콘텐츠 팬에게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튜디오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500글로벌 구현모 투자심사역은 “차별화된 제작 시스템을 통해 고도화된 오리지널 IP를 창출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콘텐츠 회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500글로벌은 전세계 30개 이상의 펀드와 약 3조 원의 AUM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멀티스테이지 벤처캐피털(VC)이다. 북미뿐 아니라 중동, 남미, 동남아, 아프리카, 동유럽 등 전 세계 거점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다. 80개 이상의 국가에서 3,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해 50개 이상의 유니콘 회사를 발굴해낸 바 있다.  

2015년 첫번째 한국 펀드 설립이래 2023년 7월 500글로벌의 세번째 한국펀드를 결성해 각 지역 펀드와 협업으로 국내의 초창기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정착하고 성공할 수 있는 투자와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핀다, 피플펀드, 스푼라디오, OP.GG, H2O호스피탈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이끄는 70개 이상의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