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심지 나무심기 올해 첫 행사

자료 제공: 산림청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가 23일 김재현 산림청장을 비롯한 완도군 산림조합 등 관계자들과 함께 전남 완도군 일대에서 열렸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은 숲과 나무,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심지 나무심기의 적극 장려를 위해 전국 128개 나무 전시판매장을 개장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봄철 나무심기는 기후변화에 따른 빨라진 식재시기로 땅속 평균기온이 6.5℃ 이내인 지금(2월 ~ 3월)이 최적기로 4월 5일 식목일이 아직 한참 남았으나 2월말부터 나무 전시판매장을 동시에 개장한다고 산림조합중앙회는 덧붙였다.
 
산림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숲은 연간 총 107만 톤의 부유먼지,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및 오존 농도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ha(100m×100m; 3천여 평)의 숲은 연간 총 168kg에 달하는 부유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이산화황, 이산화질소, 오존 포함)을 흡착 또는 흡수해 대기 중 농도를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조합중앙회 산하 조합이 운영하는 나무 전시판매장은 생산자(조합원)의 소득향상을 위한 유통체계 구축과 지역단위 수묘 공동구매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양질의 수묘를 지역 내 주민·기관·단체에 저렴하게 공급한다.
 
또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나무 심는 방법, 숲 가꾸기 필요성, 산주 지원 제도 등에 대한 각종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산림경영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산림용 종묘의 품종보호와 종자유통관리, 통상실시권 등 종자산업법 관련 교육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나무전시판매장(나무시장)과 산림경영지원을 위한 누리집 iforest.nfcf.or.kr - ‘산림조합중앙회’ 홈페이지 내 메뉴 위치도 함께 운영된다.
 
산림경영지원 누리집에는 전국 나무전시판매장에 대한 위치정보와 수묘 보유현황(기관별, 수종별, 묘령별), 가격정보를 제공해 보다 손쉽게 묘목을 구입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산림조합중앙회는 2월 26일(월) 오전 11시에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봄을 맞이하는 나무 전시판매장(나무시장) 개장을 축하하고 식목기간을 홍보하는 개장 행사를 갖는다.
 
개장 행사에는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을 비롯한 산림조합 임직원과 전라남도 및 광주광역시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주무 부처인 산림청 김재현 청장을 비롯한 산하관계 기관들은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를 전남 완도군 주민들과 함께 첫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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