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와 부산 4개 대학 「청년 TLO 양성 및 일자리창출 협력 MOU」 체결

'부산지역 청년 TLO 양성 및 일자리 창출 협력 협약식' 체결 사진 (출처: 과기정통부)
'부산지역 청년 TLO 양성 및 일자리 창출 협력 협약식' 체결 사진 (출처: 과기정통부)

부산에 소재한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 동의대학교(총장 공순진),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 등 4개 대학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3월 27일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에서 ‘부산지역 청년 TLO 양성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공계 졸업생의 미취업률이 같은 기간 청년 실업률에 비하여 심각한 상황에서 미취업 이공계 졸업생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정부와 대학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과기정통부 이진규 제1차관은 “‘청년 TLO’는 대학보유 공공기술의 민간이전과 함께 일자리까지 창출해내는 청년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착 가능하다며, 이번 MOU를 기반으로 하여 앞으로 정부와 대학이 청년과학기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적극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그 동안 대학은 고급 인력양성(‘80~’00, 교육중심대학)과 더불어, 연 4조원 규모의 정부 R&D 수행을 통해 우수한 연구기반을 마련(‘00~’12, 연구중심대학)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우수한 연구성과를축적하고 있으나, 대학이 가진 기술의 민간 이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미취업 이공계 인력을 일정기간 대학 산학협력 R&D에 참여하여 기술과 노우하우를 체득하도록 지원하고, 이들(청년 TLO)이 인근지역의 중소‧중견기업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면 자연스럽게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성과가 민간으로 이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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