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기정의워킹그룹 새라 손(Sarah A. Son) 박사 초청

숭실대는 오는 13일 제21회 숭실평화통일포럼을 개최한다.[출처:숭실대]
숭실대는 오는 13일 제21회 숭실평화통일포럼을 개최한다.[출처:숭실대]

[스타트업4]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숭실평화통일연구원(원장 김성배)이 오는 5월 13일(월) 11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숭실대 베어드홀 103호에서 제21회 숭실평화통일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환기정의워킹그룹 연구팀장 새라 손 박사(Sarah A. Son)가 ‘체제 전환기 정의(Justice)의 문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즉, 과거의 독재 정권에서 민주적 정치체제로 바뀌게 되면 그동안 여러 가지 형태로 압제를 받았던 사람들이 당한 희생이나 인권침해 등에 대해 청산이 이루어지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할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배 원장은 “제21회를 맞이하는 숭실평화통일포럼은 한반도 통일과 평화와 관련된 주요 현안과 쟁점들에 대해 숭실 구성원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관심을 갖는 사람들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는 하나의 열린 장”이라며 “체제 전환기에 공정한 과거 청산은 미래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필수 사안이다. 북한의 경우에는 어떠한 시사점이 있을지 함께 살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새라 손 박사는 전환기정의워킹그룹을 공동 설립했고, 연구팀장 겸 상근이사를 맡고 있다. 런던대학교 동양아프리카연구학원(SOAS) 박사후과정, 한국학중앙연구원과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 펠로우십을 마쳤고, 고려대학교 인권센터 연구교수를 겸하고 있다.

[스타트업4=한상현 기자] mealtim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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