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 V2’로 공공시장 공략 강화… 미국, 중동 등 해외시장 진출도
[스타트업4]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시큐레터(대표 임차성)가 개발한 비실행파일 악성코드 진단시스템 ‘MAR V2’가 IT보안인증사무국으로부터 CC인증(국제공통평가기준)을 5월 24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시큐레터는 이번 CC인증 획득을 통해 공공분야 비실행파일 악성코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CC인증은 정보보호 제품 안정성과 신뢰성 검증을 평가하는 제도다. 국가·공공기관에서 정보보안 제품 도입 시 필수 인증제도로 활용되고 있다.
MAR V2는 비실행파일로 유입되는 악성코드를 리버스엔지니어링 진단 기술을 이용해 탐지·분석·차단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파일 소스코드를 분석해 행위 여부와 상관없이 어셈블리 레벨에서 슬립 동작 이전에 탐지한다. 행위를 기다리지 않고 어셈블리 레벨에서 분석해 진단하기 때문에 기존 행위기반 솔루션이 잡아내지 못하는 문서파일 악성코드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행위기반 솔루션에 비해 진단 시간 및 메일 수신 지연시간이 대폭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SLE, SLF는 2017년 GS인증 1등급도 획득한 바 있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공신력 높은 CC인증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실행파일 악성코드 진단이라는 전문 분야로 미국, 중동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시큐레터는 2018년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지정한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에 선정된 바 있다. 정보보호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개발한 벤처기업을 지정한 첫 사례다.
[스타트업4=문성봉 전문기자] mlsj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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