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로·부산에서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총 60여개 창업기업 육성
창업·벤처기업 지원확대 위해 혁신금융그룹 신설···금융혁신 앞장

혁신 창업기업 모집 포스터. (출처: 씨엔티테크)
혁신 창업기업 모집 포스터. (출처: 씨엔티테크)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의 2021년 상반기 혁신 창업기업 모집을 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대면평가를 통해 마포·구로·부산 3개 센터에서 각 20여개씩, 총 60여개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11월 5일까지며, 12월 중순 최종 선발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육성 기간은 2021년 1월부터 5월까지다. 기업은행은 선발기업에게 ▲공유오피스 형태의 사무 공간 ▲1대1 전담 멘토링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우수기업으로 선발된 기업에게는 은행의 직접 투자 또는 IBK금융그룹의 초기투자 펀드를 활용한 투자 등 금융지원도 제공한다.

한편, 기업은행은 창업벤처기업과 혁신기업 등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미래 산업과 고객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혁신금융그룹’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혁신금융’을 통해 모험자본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의 성장단계별 종합 지원체계 구축에 앞장서 은행 경쟁력을 강화하고, 은행산업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이영주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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