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공간, 교육 등 다양한 지원받을 수 있어
2021년, 다양한 창업지원사업 마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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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투데이] 예비 창업자라면 창업자금, 투자금, 사무공간,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아 성공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그렇다면, 2021년에는 예비 창업자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어떤 창업지원사업들이 기다리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한국기술벤처재단에서는 30일까지 2021년 서울창업성장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창업 7년 미만(2021년 1월 1일 기준)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정보통신(ICT) ▲바이오(BT) ▲환경에너지(ET) ▲나노테크(NT) ▲융·복합 기술 ▲소재·부품 분야의 스타트업이어야 한다.

선발기업은 협약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2천만 원 규모의 사업화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입주공간과 글로벌 마케팅, 스케일업 프로그램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성, 기술성, 사업수행능력을 평가하며, 서면평가에서는 창업아이템의 우수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성장성을 심사한다. 대면평가에서는 사업성, 기술성, 사업수행 역량을 평가할 예정이다. 한국기술벤처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에서는 18일까지 국토교통 창업인큐베이팅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국토교통 분야 기술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팀 단위 신청은 불가능하다.

선정된 예비창업자에게는 1인 독립 사무공간과 회의·휴게 공간을 지원하며, 멘토링과 컨설팅, 실험시설, 공모전 정보와 국토교통 유관기관 견학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국토교통 분야 부합성을 검토하며,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제출 서류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대전광역시에서는 대전광역시 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을 24일까지 모집한다.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총 15개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 서구에 주소지가 있어야 하며,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이어야 한다.

창업공간과 사무 기자재, 회의실, 교육장 등을 지원하며, 맞춤형 창업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가 컨설팅, 마케팅·홍보 등을 지원한다. 또한, 시제품 제작 지원과 사업 연계, 커뮤니티 형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장학재단에서는 2021년 1월 5일까지 창업지원형 기숙사 입주생을 모집한다.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5개 지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기술창업, 소셜벤처 분야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 중이어야 한다.

주거공간과 고용 사무공간 그리고 전문가 창업자문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지원한다. 한국장학재단홈페이지에 사업계획서, 지도교수 추천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정부의 창업지원사업에 대비해 전략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도 눈여겨볼 만 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2020 1인 창조기업 비즈업(Biz-UP) 아카데미’를 통해 창업지원사업의 효과 극대화를 지원한다.

오는 23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실시되는 교육에서는 커넥티드컴퍼니 스타트업육성팀 총괄이사인 진은주 이사가 연사로 나서 ‘정부지원사업도 전략이 필요하다’, ‘아는 만큼 보이는 정부지원사업의 세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교육은 2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 강남구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김나영 씨는 “창업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창업지원사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맨땅에 헤딩하기’보다는 지원을 받아 2021년 창업의 꿈을 펼치려고 한다. 더욱 탄탄하고 실질적인 지원사업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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