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K-BIG STAR DAY IR 행사 열어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항암제 분야 기술창업기업 5, 6개 선정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등 검토∙∙∙“구체적인 투자금 사용 계획 밝히는 것 중요”

[스타트업투데이]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이하 센터)는 20일 ‘2021년 제1회 K-BIC STAR DAY 참여기업 모집’을 공고했다. 투자유치가 필요한 보건산업분야 우수창업기업 발굴 및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서다.

K-BIC STAR DAY(이하 행사)는 센터가 운영하는 투자연계 플랫폼이다. 센터는 보건산업분야 투자자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주요 테마를 선정하고 격월로 행사를 진행한다. 제1회 행사에는 보건산업분야 중 항암제 분야 기술창업 기업 5, 6개를 선정한다.

참여 신청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선정된 기업은 2월 25일 열리는 행사에서 IR(Investor Relations)을 발표할 기회가 주어진다.

출처: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출처: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참가 대상은 2014년 1월 18일 이후 창업한, 즉, 만 7년 이하 보건산업분야 중 항암제 분야 기술창업 기업이다. 5, 6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발표기업에는 VC(전문투자자)의 발표자료 작성 및 발표요령에 대한 개별 사전 컨설팅이 제공된다. 최종 IR 행사일 이전 1, 2회 정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창업기업 기술 관련 의료인(MD) 및 투자자 초청을 통한 현장자문도 받는다. 배너, 리플릿 등 홍보용 인쇄자료와 발표, 인터뷰 등 영상자료 제작 및 배포에 대한 혜택도 제공된다.

센터는 발표 종료 후 투자자 등과의 1:1 미팅, 기업별 전담 PM(Project Manager) 배정 및 케어프로그램 등도 마련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는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센터는 행사일로부터 최대 1개월간 IR 발표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제1회 K-BIC STAR DAY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출처: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지난해 열린 제1회 K-BIC STAR DAY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출처: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평가는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서면평가로 진행된다. 창업기업의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센터 담당자는 “K-BIC STAR DAY의 목적은 우수 창업기업이 자체 기술력에 대해 공정한 평가를 받고 투자를 유지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며 “사업계획서 작성 시 투자금의 단계별 활용 및 회수계획 등 구체적인 사항을 밝히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술의 시장성과 사업성도 매우 중요하다”며 “현재의 기술이 어느 정도 발달했고 이것이 해당 기술에 얼마만큼 영향을 주는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염현주 기자] yhj@startuptoday.kr

저작권자 © 스타트업투데이(STARTUP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