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수입물류 포워딩 서비스 ‘쉽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빅베이슨캐피탈로부터11억 후속 투자 유치
“낙후된 수입물류 포워딩 업계, 디지털화 통해 수입 기업들의 효용 높일 계획”

쉽다 서비스. (출처: 셀러노트)
쉽다 서비스. (출처: 셀러노트)

[스타트업투데이] 디지털 수입물류 포워딩 서비스 스타트업 ‘쉽다(대표 이중원)’를 운영하는 셀러노트가 초기 기업 전문 투자 벤처캐피탈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각자대표 강석흔, 송인애, 이하 본엔젤스)와 빅베이슨캐피탈로부터 11억 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출시된 ‘쉽다’는 수입 기업의 화물을 운송하는 디지털 수입물류 포워딩 서비스다. 고객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온라인 견적 조회 및 의뢰가 가능하며, 수출자(판매자) 정보를 입력하면 운송 스케줄부터 운송 수단 확인 및 추적, 통관 등 이후 운송 절차는 쉽다에서 제공한다.

‘쉽다’는 수입운송 단계별 현황을 웹·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수입 담당자는 자동으로 운송 현황을 메일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기존에 정리되지 않던 화물 이력과 견적들을 서비스 내에서 관리할 수 있다.

투자를 이끈 본엔젤스 윤종일 파트너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이 크게 성장함에 따라 국제 물류 분야 또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쉽다는 이런 시대적 기회를 잘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셀러노트 이중원 대표는 “알리바바, 1688 등 기업간거래(B2B) 무역 서비스들은 점차 디지털화가 되어가는 반면, 이를 실질적으로 운송 처리하는 포워딩 업계는 여전히 낙후화돼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국제물류 디지털라이징(Digitalizing)과 더불어 보이지 않는 숨은 비용들을 제거해 수입 기업들의 효용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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