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벤처스, 미세먼지 해결 전문 스타트업 ‘씨에이랩’ 투자
실내외 미세먼지 해결 솔루션 개발 및 공급

씨에이랩 에어로브레스. (출처: 시리즈벤처스)
씨에이랩 에어로브레스. (출처: 시리즈벤처스)

[스타트업투데이]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대표 곽성욱, 박준상)가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와 함께 미세먼지 해결 전문 스타트업 ‘㈜씨에이랩(대표 이승욱)’에 투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벤처스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운용하고 있는 지스트롱(G-StRONG) 혁신창업펀드를 통해 2억,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에서 3억으로 총 5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씨에이랩(CALAB Inc.)은 ‘Clean Air’와 ‘Laboratory’의 합성어로 누구나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비전 아래, 공기질 개선을 위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아파트 천장에 설치된 환기장치에 공기청정 기능을 부가한 환기구 필터인 ‘에어로쉴드’가 주력 제품 중 하나다. 이 제품은 12개월 동안 사용 가능하며, 초미세먼제를 제거한다.

곧 시장 출시를 앞둔 웨어러블 공기청정기 마스크 ‘에어로브레스’는 크라우드펀딩으로 약 1억 원을 모아 목표액의 4,835%를 달성했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이 제품은 초미세먼지와 공기 중에 있는 박테리아를 차단 및 제거한다. 반영구 사용 가능한 마스크로 필터는 최대 10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씨에이랩의 이승욱 대표 “공기질에 대한 이슈가 국내외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제품 개발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투자를 주도한 시리즈벤처스 박준상 대표는 “씨에이랩은 실내 유해 물질 저감에 특화된 전문 기업”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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