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스택 개발자 양성해 상반기 인력 보강 목표
2기 과정에 최신 기술 추가∙∙∙중급 과정으로 교육 심화
AI 스튜디오스 SDK, API 활용한 실무형 프로젝트로 진행
우수 수료자 입사 기회 제공

사진=딥브레인AI
사진=딥브레인AI

[스타트업투데이]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대표 장세영)가 2022년 상반기 중 인력 보강을 목표로 풀스택(Full-Stack) 개발자를 양성하는 ‘AI 아카데미 3기’ 교육생을 오는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딥브레인AI는 AI 산업 전반의 수요에 비해 관련 전문 인력이 부족한 상황을 적극 타개하기 위해 작년부터 두 차례의 AI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총 38명의 수료생을 성공적으로 배출했다.  2기의 경우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수료생 일부에게 정식 입사 제의를 했다. 현재 수료생 20%에 해당하는 인원이 개발팀 일원으로 근무 중이다.

이번 3기 AI 아카데미는 지난 2기 ‘풀스택 과정’에서 한 단계 더 심화한 중급 레벨의 ‘웹 풀스택 AI 플랫폼 개발자 양성 과정’으로 진행한다. 풀스택 개발자는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업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직군으로, 정보기술(IT) 기업에서 선호하는 필수 인력 중 하나다.

이번 교육의 커리큘럼은 딥브레인AI 개발팀과 IT 전문 교육 기관 비트캠프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넥스트 제이에스(Next.js), 도커(Docker), AWS(Amazon Web Service) 등 최신 기술 스택 중심으로 구성됐다. 

넥스트 제이에스는 자바스크립트 노드.js(Node.js)를 기반으로 구축된 오픈소스 웹 개발 프레임 워크이다. 도커는 애플리케이션의 신속 구축, 테스트, 배포를 위한 소프트웨어다. AWS는 아마존의 가상화 기술을 이용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말한다.

AI 아카데미는 총 2명의 프레임 워크 전문 강사와 클라우드 전문 강사 강의로 진행된다. 모든 교육생은 AI 스튜디오스(AI STUDIOS)의 전용 SW 개발 키트(Web SDK)와 운영체계(API)를 활용한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AI 스튜디오스는 딥브레인AI의 AI 휴먼 영상합성 플랫폼이다.

지원 자격은 대졸 개발 경력 2년 이상이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Html∙CSS∙자바스크립트∙노드.js 등 선수지식에 대한 간단한 코딩테스트가 시행된다.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검토를 거쳐 총 30명의 교육생을 선정한다.

교육은 4월 16일부터 5월 14일까지 총 5주간 매주 토요일에 주 1회, 8시간 수업으로 진행된다. 학습자 상황에 따라 비트캠프 교육 공간에서의 대면 수업 또는 줌(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수업 중 선택할 수 있다.

딥브레인AI는 300만 원 상당의 교육비를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교육 과정 중 실제 딥브레인AI 개발팀 리더들과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는 네트워킹 데이도 별도 구성할 예정이다. 앞선 기수와 마찬가지로 아카데미 우수 수료생에게는 입사 기회를 제공한다.

장세영 대표는 “업계 내 부족한 개발 인력을 직접 양성해보자는 도전 정신으로 시작했던 AI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어느덧 3기까지 모집하게 됐다”며 “이는 매우 유의미한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예비 개발자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다양한 형태의 지원까지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신서경 기자] s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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