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발굴 콘텐츠 IP 활용기업에 라이선싱 사업화자금 보증 지원
우수 콘텐츠기업 발굴 및 콘텐츠 IP 활용성 제고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
“콘텐츠 IP 활용성 제고∙∙∙콘텐츠업계 상생협력 촉진 기대”

신용보증기금 외관(사진=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외관(사진=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투데이]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 이하 신보)은 카카오(대표 홍은택),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함께 ‘콘텐츠 IP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보유한 고유의 자원과 네트워크를 연계해 콘텐츠 IP를 활용하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고 콘텐츠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이모티콘 캐릭터 등 콘텐츠 IP를 활용하고자 하는 ‘중소 콘텐츠 IP 활용기업’을 콘진원에, 콘진원은 추천위원회를 통해 콘텐츠 IP의 계약 검토 및 우수성 등을 평가 후 신보에 추천하고 신보는 추천기업에 대해 ‘콘텐츠 IP 보증’을 지원한다. 

신보의 ‘콘텐츠 IP 보증’은 콘텐츠 관련 지식재산을 활용해 라이선싱 제품을 생산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요되는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고자 지난 2020년 9월 콘진원과 함께 출시한 상품이다. 보증한도, 보증비율, 보증료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은 우수 콘텐츠의 성장, 유통, 홍보 등 콘텐츠 IP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 콘텐츠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콘텐츠 IP 활용성을 제고한다는 점에서 콘텐츠업계의 상생협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 IP 금융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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