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즈 아카데미, 설립 이래 100여 개 스타트업 배출
한일 콘텐츠 스타트업 공동 데모데이 개최 계획
론치패드 일본 참가사 7개사, 지즈 아카데미 소속 스타트업 3개사 발표

[스타트업투데이]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일본 디지털할리우드(대표 요시무라 타케시)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양성 엔지니어링 스쿨 ‘지즈 아카데미’(G’s ACADEMY)와 한일 콘텐츠 스타트업 공동 데모데이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일 콘텐츠 스타트업 공동 데모데이의 성공적 개최 및 양국 콘텐츠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일 콘텐츠 스타트업 공동 데모데이는 콘진원의 콘텐츠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2023 론치패드(LAUNCHPAD 2023) 일본’의 일환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지즈 아카데미는 엔지니어 및 창업자 양성 학교로, 컬처컨비니언스클럽(CCC)의 그룹사 디지털할리우드의 전략적 사업부서다. 2015년 4월 설립 이래 100여 개의 스타트업을 배출하는 등 일본 내 최고 스타트업 양성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오는 12월 일본 도쿄에서 한일 콘텐츠 스타트업 공동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기업 ▲미러로이드 ▲비디오몬스터 ▲슬래시비슬래시 ▲아도바 ▲아이디어콘서트 ▲에프앤에스홀딩스 ▲웨인힐스 브라이언트 에이아이 등 론치패드 일본 참가사 7개와, 지즈 아카데미 소속 일본 스타트업 3개사가 사업발표를 진행한다. 투자사 및 산업 관계자와 해외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모색할 예정이다. 

콘진원은 이번 협약이 한류 20주년을 맞은 일본과의 콘텐츠 비즈니스 확대 및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과 콘텐츠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일본은 올해 한류 20주년을 맞이할 만큼 K-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아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이 진출하기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일본 최고의 스타트업 양성기관인 지즈 아카데미와의 협력을 계기로 우수한 K-콘텐츠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신서경 기자] s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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