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투데이] ‘스타트업 101’ 프로젝트가 시즌2로 돌아왔습니다. 

‘스타트업 101’은 스타트업의 친구이자 동반자 <스타트업투데이>가 빛나는 101개의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유망 스타트업에는 투자자와 대중에게 눈도장 찍을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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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여덟 번째 주인공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 ‘스마트동스쿨’입니다. 

▲‘스마트동스쿨’을 소개해주세요. 

‘스마트동스쿨’(Smartdong School)은 교육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게임처럼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개인과 사회의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내일동스쿨, 아이티동스쿨, 자격동스쿨, 취업동스쿨, 영어동스쿨 등 다양한 강의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메타버스와 빅데이터 기반의 시간 생산성 관리 앱 ‘도트타이머’(Dote Timer)와 문구 ‘도트플래너’(Dote Planner)도 출시했습니다. 처음 시작은 미국 빅테크 기업 아마존(Amazon)처럼 도서 쇼핑몰로 시작했지만, 그동안 누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영어학습 인터넷 강의 사이트를 열었습니다.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장하면서 지금은 어학, 자격증, 취업, IT, 교양 전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설립 계기는 무엇인가요? 

나준규 대표는 국내 유수의 에듀테크 기업에서 창업 초기 멤버로 참여했습니다. 한 곳은 SK커뮤니케이션즈에 합병되면서 미니홈피 메타버스에 교육 콘텐츠를 결합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습니다. 특히 그는 ‘교육이 이 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사회적 배려 대상인 학습자가 양질의 교육을 받기 힘든 현실을 보고 언제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구성원을 소개해주세요. 

스마트동스쿨에는 기술적으로 실력과 경험을 쌓은 전문가가 모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나준규 대표와 개발팀 구성원은 삼성전자와 IBM 해커톤에서 최우수상과 대상을 받은 국내∙외 최고 수준의 실력자입니다. 삼성전자에서 최초로 스마트워치를 출시할 때 스마트동스쿨 구성원은 교육파트를 맡으며 키콘텐츠 파트너사로 참여했습니다. 구글(Google)이 웨어 OS(Wear OS)를 개발했을 때도 구글과 함께하는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주력 서비스는 무엇인가요? 

스마트동스쿨은 인터넷으로 학습 가능한 모든 분야를 온라인으로 교육하고 있습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공부할 수 있습니다. 또 메타버스 그룹 기반의 시간관리앱 ‘도트타이머’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서비스 중입니다. 현재 도트타이머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50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수익 창출 방안은 무엇인가요?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와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타깃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차 주요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입니다. 최근에는 일본 시장을 최우선으로 프로젝트를 수행 중입니다. 요즘에는 제삼세계 국가, 특히 이슬람 국가에서도 다운로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평생교육바우처, 비대면바우처, 국민내일배움카드 등 정부 지원 프로그램도 참여하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 

▲투자 유치 비결이 있다면요? 

투자 유치의 목적은 투자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하고자 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초심을 잃지 않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본업에 충실하고 해당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 되겠다는 믿음과 집념으로 한 분야로 집중해야 그러면 투자자가 알아서 스타트업을 찾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글로벌 확장을 위한 투자 유치를 고려 중입니다. 

▲예비 스타트업에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BM)이 중요합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에 대한 이해입니다. 리더로서 가치관을 정립하고 주변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실력과 성품을 키우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주세요. 

삼성전자, 구글을 포함해 독일 SAP 등과 협업할 정도로 스마트동스쿨의 기술력은 인정받았습니다. 앞으로는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성장을 돕는 그룹 및 챌린지 프로그램을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또 멘탈케어, 헬스케어 시장까지도 영역을 넓히고자 합니다. 기부포털을 만들어 전국의 사회공헌이 필요한 기관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상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챌린지에 동참하게 하는 포털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최근 전 세계가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종교적∙정치적 이유도 있지만, 본질은 한정된 자원 때문에 생기는 갈등입니다. 개인의 성장은 조직, 국가, 사회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천재 한 명이 수천만 명을 먹여 살릴 수도 있고 전 세계 사람들이 협업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동스쿨은 우리의 프로그램과 앱이 이를 도울 수 있다고 믿으며 더욱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