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년이 있었다. 남들처럼 특별한 꿈도 없었다. 그러나 하기 싫은 것은 있었다. 무엇을 고치고 만드는 일이 그것이다. 아버지가 엔지니어라 가족 친지들의 고장 난 선풍기, 라디오 등을 고칠 때 납땜하는 ‘조수’ 역할이 지긋지긋해서였다. 그러다 고교 2학년 때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대학 졸업 전, 휴렛팩커드(HP) 본사에 인턴사원으로 들어간 이후 직장생활은 승승장구했다. 삼성HP 상무, HP 본사 전략제휴담당 이사를 거쳐 마이크로소프트(MS) 빌 게이츠 회장에 의해 한국MS 초대 사장이 된다. 바로 유승삼 ㈜아이씨티케이(ICTK)홀
오피니언
글│한상현 편집국장, 사진 제공│㈜아이씨티케이
2019.03.18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