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호조의 영향으로 제조업 창업이 늘고 있는 반면 도소매업 등 서비스업의 창업은 줄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8일 발표한 ‘8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설법인은 8,459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5개, 3.1% 증가했다. 올들어 1~8월 신설법인은 모두 6만6,199개로 전년동월 대비 2.3% 늘었다.

 

8월 신설법인은 제조업이 138개, 7.9% 증가했으나 서비스업 창업은 386개, 7.1% 감소했다.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공급업은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 등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7개, 299.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의 경우 가정용품도매업, 음식료품 및 담배도매업 등 도소매업이 343개, 18.1% 창업이 줄었다.

 

신설법인의 대표자 연령은 40대가 전체의 35.9%를 차지해 가장 많고, 50대 27.5%, 30대 20.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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